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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린이‧고령자 위한 가상현실 체험 등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실시놀이용 교재‧소셜네트워크 활용 등 친근‧지속 교육으로 안전문화 전파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2017.07.09 17:48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명이 발생한 경우 그 중 4명은 어린이와 고령자이다. 어린이와 고령자는 교통안전 취약계층으로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교통안전공단 및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어린이‧청소년‧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

 

최근 5년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어린이 사망자 수는 2014년 이후부터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고,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자 사망자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취약계층 교통안전교육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중·고등학생 및 고령자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치원생 교육은 관심을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안전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놀이형 교재 등을 활용한 실습식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관심 제고 및 동기 부여를 위해 학부모가 어린이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지도서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교육은 등하교 시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에 대한 예방법 등 실제 사례로 구성하여 스스로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퀴즈형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에 대해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을 감안하여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전국 중·고등학교에 교통안전교육영상을 배포하고, 소셜 네트워크(SNS)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식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고령자는 신체 변화와 사고 특성 등을 반영한 상황별 교통안전수칙에 대해 운전자용과 보행자용 교육영상을 제작하여 고령자와 상호 소통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이동식 가상현실(VR) 체험장비를 활용한 체험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대중교통, 티브이(TV), 라디오 등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교통안전교육 내용을 홍보하고, 유치원생에 대하여는 교사가 직접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전국 국․공립 유치원에 교육 교재를 배포(20만부)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전문강사 220여 명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에서는 강사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연구 강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 전체의 의식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쳐서 사회 전반에 교통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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