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스포츠의 계절을 맞아 동계체전 선발전을 겸한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빙상대회”가 오는 12월 11일(일) 오전 10시부터 지난 7월 개장한 북구 덕천동 소재 부산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재웅)이 주최하는 본 대회는 쇼트트랙 및 피겨 등 2개 종목에 대해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쇼트트랙스케이팅은 초·중·고등부, 청년부,장년부로, 피겨스케이팅은 1급,초급,무급으로 나누어 그동안의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선수입장,대회사,축사 등의 순으로 약 20분간 진행되며, 이어서 11시까지 쇼트트랙 및 피겨에 대한 시범경기와 풍물놀이 등 축하공연을 갖고,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쇼트트랙 및 피겨 등 2개 종목에 대한 본격적인 대회가 펼쳐진다.
이번대회의 우수입상자는 오는 2006년 2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강원에서 펼쳐지는 제8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부산대표로 참가하게된다.
그동안 우리부산은 기후적인 여건과 열악한 시설환경으로 겨울스포츠가 활성화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8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7위를 하는등 좋은 성적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대회가 대회가 열리는 부산실내빙상장은 부산빙상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7월에 개장하였으며, 국제규격을 갖춘 최고 시설의 빙상장으로서 부산빙상인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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