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 개최
정보통신기술 연계 지역관광 발전 방안 모색
  • 김지수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17.07.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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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7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이태원 해밀톤호텔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과 함께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를 개최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의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관광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자생적·협력적 관광생태계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정책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에는 현재 40개 지역에서 154개 주민사업체, 1,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청년 주민사업체가 주축이 되는 이번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에서는 청년 창업 스토리 강연, 투자 유치 비법(노하우) 상담 등, 창업과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벤처기업과의 교류(네트워킹),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연계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관광사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표적인 청년 주민사업체로는 ▲ 귀촌한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수제맥주펍과 캠핑장을 운영하는 강원 홍천의 ‘용오름맥주마을협동조합’, ▲ 청운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출신 청춘들이 모여 젊은 여행자를 대상으로 게스트하우스와 주민여행사를 운영하는 홍성의 ‘행복한여행나눔’, ▲ 춘천 지역 주민들의 수공예품과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강원 춘천의 ‘라온마켓’ 등이 있다.

 

청년 주민사업체의, 청년 주민사업체에 의한, 청년 주민사업체를 위한, 제1회 관광두레 청년캠프 개최

 

‘제1회 관광두레 청년캠프’에서는 11개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 33명의 구성원, 관광두레피디(PD), 엔젤투자자(투자전문가), 강연자,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가해 ‘우리지역 관광대장 육성 프로젝트-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 오늘 밤 주인장은 나야 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박 2일 동안 소통과 기회의 장을 연다.

 

첫째 날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엔젤투자자(투자전문가)가 각 청년 주민사업체의 사업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사업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을 보낸다. 11개 청년 주민사업체는 각각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발표가 끝나면 엔젤투자자로부터 해당 사업아이템과 관련한 투자 흐름과 투자 유치 비법을 심층 상담 받는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이태원 경리단길의 장진우 거리로 잘 알려진 장진우 대표의 창업 스토리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교류(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업 경험과 성공 비법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 정보통신기술 플랫폼 협업으로 관계망 확장

 

둘째 날에는 여가상자, ㈜그리드잇, 여행아이큐, 스테이폴리오 등 9개 관광벤처기업과 11개 청년 주민사업체가 만나 관광 분야의 흐름을 확인하고, 상품이나 마케팅 부분의 조언을 얻는 멘토링이 진행된다. 지역에 국한되었던 주민사업체들은 ▲ 모바일 기반 음식 방송국인 ‘㈜그리드잇’, ▲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운영하는 ‘여행아이큐’, ▲ 좋은 숙소를 정보화해 제공하는 ‘스테이폴리오’, ▲ 실측 기반 지도로 지역별 맞춤형 게임을 개발하는 ‘에스에이치네스크’ 등 관광벤처기업과의 플랫폼 협업을 통해 관계망(네트워크)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 강석원 관광산업과장은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가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연계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관광두레와 같이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지역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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