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여름임에도 홍콩과 대만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고 있다. 홍콩은 인플루엔자가 지난 5월 중순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최근 2주간 최고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홍콩에서 인플루엔자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거나 사망한 성인은 270명(사망자 183명)이다.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관련 합병증을 겪은 소아는 13명이고 이중 3명이 사망했다.
대만도 지난 6월 초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나타난 사람이다. 지난 7월 9일부터 7월 15일 사이 대만에서 중증 합병증이 동반된 인플루엔자를 확진받은 환자 수는 110명이고 이중 11명이 사망했다. 홍콩과 대만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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