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HPP 양희경 대표, 김종천 포천시장과의 대화 통해 중소기업 발전 방안 모색
(주)HPP 양희경 대표, 김종천 포천시장과의 대화 통해 중소기업 발전 방안 모색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7.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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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온 장기적 경제침체는 국내는 물론 세계 대부분 국가의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경제가 호황인지 불황인지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업종이 대부분인만큼 우리나라의 제조업 기반 기업들은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걸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스텐관을 전문적으로 제작·수출해온 ㈜HPP(대표: 양희경/ 이하 HPP)도 벗어날 수 없었다. 2012년부터 극심한 경기침체와 함께 적자에 시달리던 HPP는 만성적자에서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 혁신을 단행했고, 그 혁신의 일환이 바로 ‘유능한 대표이사 선출’ 이었다. 이에 따라 2015년 새롭게 선출된 양희경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 취임, 4년 동안 적자에 시달리던 회사를 단기간 내에 흑자로 전환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나아가 현재 기업을 확장·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한뉴스

‘유망중소기업’으로서 포천시장 방문하여 협력방안 논의해

이렇듯 양희경 대표의 탁월한 경영 감각과 기업 자체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급속하게 성장 중인 HPP는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7월 김종천 포천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 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천 포천시장은 “약 100여 명의 근로자가 스텐관을 제작, 수출해서 연간 15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HPP가 바로 우리나라 강소기업의 표본” 이라고 말하며 “관내 우수업체에 방문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HPP의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성장하는데 있어 불편한 사항들이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업에서도 안정적인 기업활동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 이야기했다.

 

이 날 김종천 시장은 HPP를 방문하면서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증축과 관련한 건폐율 완화와 상·하수도 연결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양희경 대표 역시 “항상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HPP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기업이 수출 증가세 등 호재에 들어서고 있어 공장 증축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와 관련하여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고 설명하며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포천시의 모든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들이 능력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부탁드리며, 더불어 건의사항이 해결돼 정상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 덧붙였다. 한 편 이번 HPP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김종천 포천시장과 더불어 김남현 허가담당관과 김용수 도시과장, 강수훈 기업지원과장이 배석하여 애로사항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신속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덕분에 HPP는 건폐율 제한으로 인한 기업 확장의 어려움, 이에 따른 건폐율 완화 및 상하수도 연결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포천시와 협의를 마쳐 기업 확장에 청신호를 켤 수 있게 되었다.

 

기술력과 경영 혁신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현재 양희경 대표의 지휘 아래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HPP는 세아제강의 자회사라는 점과 창원 특수광 원재료를 조달하고 있는 점 등을 내세워 2016년 경 6개월 가량이 자본잠식이던 회사에 90억 원의 자산 중 25억을 투자하기도 했다. 특히 포천은 전방지역이자 경기 북부이고, 이에 따라 교통이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하여 직원을 모집하는데 있어 큰 애로사항이 있었다. 물론 최근 포천에 새롭게 고속도로가 개통되긴 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며, 이에 따라 양 대표 역시 최소한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이를 충당하고 있다.

 

올해 13억 원을 추가로 기술과 기업 확장 등에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성장을 모색 중인 양희경 대표는 또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고용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중인데, 이에 “최근 4차산업혁명이라는 책을 읽고서 AI,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이 있는 업종들이 모두 반도체와 관련깊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고 말하며 “현재 저희 회사 제품 중 약 80% 가량이 반도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 저희 HPP는 이를 적극 활용하여 4차산업혁명 속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약 100여 명의 직원들과 두 달에 한 번 팀별 정기 회식을 진행하여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 양 대표는 직원과의 소통이 있어야만 기업의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HPP는 정기 회식 외에도 필요에 의해 임의적으로 회식과 회의를 추가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양 대표가 직접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불편한 점이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와 탁월한 기술력,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 온 HPP가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있어 국내에서 보여준 혁신정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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