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지난 1일 중국에 주권이 인수된지 20주년을 맞이한 홍콩이 평균수명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은 87.34세, 남성은 81.32세로 모두 일본의 87.14세, 80.98세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앞으로도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상태로 가면 수년 내에 여성은 세계 최초로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축복을 받은 것처럼 보이나 홍콩인들의 현실은 우울하다.
무엇보다 70세 이상 노인들의 삶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사실을 꼽아야 할 것 같다. 주거문제를 봐도 그렇다는 말이 나온다. 상당수 서민층 노인은 1인당 평균 5평방미터도 되지 않는 곳에서 노후를 보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 돼 있다. 노인들에는 가장 중요한 의료 혜택도 거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중국으로 주권이 인수되면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나빠진 탓에 평균적인 의료 혜택이 크게 줄어들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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