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천 기자] 양주시는 4일 제5호 태풍 ‘노루’ 북상에 따라 오현숙 부시장 주재로 11개 읍면동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태풍 북상에 따른 읍면동별 사전대비태세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노루’는 지난 7월 21일에 발생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 이상으로 북진하고 있는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6일 밤에서 7일 새벽 사이 제주도 앞바다까지 접근한 뒤 대한해협으로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주말부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
오 부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강풍 및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수도 및 배수로 사전 점검,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보호 조치, 저지대 주택 등 안전관리 대책 마련, 강풍대비 옥외광고물, 전신주 등 사전조치 강구 등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기상 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강화, 재해위험지구·급경사지·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나들이철 산간계곡, 행락지 내 야영객 대피 사전 대책 마련, 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등 태풍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현숙 부시장은 “이번 주말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위험지역 사전예찰 강화 등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는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며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생활주변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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