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LH 공공주택사업 착공율, ‘분양’이 ‘임대’의 5배”
김성태 의원“LH 공공주택사업 착공율, ‘분양’이 ‘임대’의 5배”
영구임대주택 착공률 44%로 가장 낮아
  • 김한나 bonny3078@naveg.com
  • 승인 2017.08.0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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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한나 ] LH 공공주택사업이 서민주거안정의 본래 목적을 무색케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LH 공공주택사업이 서민주거복지를 위한 임대아파트 공급 보다 수익성 창출을 위한 분양아파트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성태 의원 ⓒ대한뉴스

7일 김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재 공공임대주택의 착공율은 사업승인 대비 91%에 그친 반면, 공공분양주택의 착공율은 460%에 달했다.

 

김 의원은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보조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하는 영구임대주택 착공율은 사업승인 대비 44%에 불과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LH 공공주택사업이 서민주거안정이라는 본래 목적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17년 현재 영구임대주택은 1,220세대 착공된 데 비해 공공분양주택은 그 8배에 달하는 9,164세대가 착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원활한 ‘임대’ 공급을 통해 공공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정책의 기본방향이 서민 주거복지, 주거안정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라면, 영구임대주택 입주대기기간이 평균 20개월을 넘는 상황에서 임대주택 공급률을 우선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며 “공공분양주택처럼 사업승인 대비 착공율이 460%는 아니더라도, 공공임대주택 착공율이 100%에는 이르러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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