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한·미 안보협의회(SCM)의 분과위 중 하나인 안보협력위원회(SCC) 회의가 오는 10월 13일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 양국간 안보 및 획득과 관련한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금번 분과위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방위사업청 김종민 획득기획국장이, 미국측에서는 Edward W. Ross 국방안보협력본부 운영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분과위를 통해 한국의 대외 군사판매(FMS) 구매국 지위 향상을 통한 획득비용 절감 추진 등 제도 개선과 도입 예정인 패트리어트 유도탄의 수명 연장 및 “로열티 협정”개정을 통한 한국 방산업체의 미국 원산 방산물자의 수출 확대 방안 등 양국간 현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민 국장은 美 국방부 국제협력국장(Alfred Volkman) 면담을 통해 절충교역 제도 등 현안을 협의하는 한편, 신속 획득제도, 시뮬레이션 기반 획득 등 선진획득기법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금번 회의를 통하여 양국간 안보협력 및 획득분야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양국간 협력 환경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정미숙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