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나 ] 손기정 선생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81주년을 기념하는 헌화행사가 8월 9일 오전 11시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손기정 기념재단 대표이사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1936년 8월 9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으로 나라잃은 설움에 잠겨있는 동포들에게 민족의 긍지를 드높여준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는 행사를 선생의 우승 기념일인 8월 9일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대전현충원 국가유공자 묘역에 자리하고 있는 손기정 선생 묘소와 손기정체육공원 내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잠실 메인스타디움과 베를린에 설치된 선생의 동상 등 4곳에 꽃바구니를 헌화해 우승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故손기정 선수의 대한민국 국적 및 한글이름 표기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대표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기도 했던 김 의원은 “선생은 비록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뛸 수 밖에 없었지만 민족의 자존심을 되살려 준 ‘대한민국의 손기정’”이라며 “선생의 명예와 상처받은 우리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해가는 일에 꾸준히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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