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주관 제2회 동북아 안보정책포럼이 2006년 10월 12-13일 양일간에 걸쳐서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14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다자안보협력에 대해 의미 있는 협의를 한 바 있다.

한·미·일·중·러 등 각국 정부의 Think-tank역할을 하는 국방대 안보 · 전략연구소장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동북아 협력적 안보질서 구축"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하는 것은 자못 의미하는 바가 크다.

금번 포럼을 통해서 동북아 협력안보 질서 구축을 위한 각국의 입장, 해양안보와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안보협력, 동북아 에너지 안보협력,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토의를 통해 정책대안이 제시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본 다자간 회의는 동북아 역내 국가간 상호존중과 협력의 새로운 안보질서를 구축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승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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