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0일 십정종합시장 내 새순장로교회에서 37명의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부평구 상인대학은 부평구가 지난 5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에 선정돼 십정종합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상인교육지원 사업으로, ▲상인조직 강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 ▲외국인과 소통방법 ▲실전마케팅 등을 21회, 42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십정종합시장 이병관 상인회장 등 37명의 상인이 수강, 십정종합시장 발전을 위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침수피해에도 불구, 굳은 의지로 뭉친 상인들의 노력이 십정종합시장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상인이 주체가 되고 주민과 정부가 힘을 모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 십정종합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평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 및 특성화시장 육성 등 여러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자생력 강화를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기로 삼자는 차원에서 특화 사업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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