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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퉁 한달… “거래량 적고 국채투자에 쏠려”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08.11 09:51

[대한뉴스] 홍콩에서 중국 채권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채권퉁이 개통 한달을 맞았다. 3일 중국금융정보망에 따르면 시장은 거래량이 적고 투자가 국채나 정책성 금융채에 쏠리는 현상을 지적했다. 청스(程實) 공상은행 인터내셔널 연구부 주관은 현재 시장에서 신용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별다른 수단이 없어서 역외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태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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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채권퉁 개통 첫날 이후 구체적인 시장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첫날 거래량은 70억4,800만위안이다. 청 주관은 거래량이 개통 당일보다 줄어든 상태라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회사채보다는 안전 자산인 국채나 정책성 금융채에 몰리고 있다. 중국의 신용평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낮고, 위험을 헤지할 수단도 없기 때문이다. 중국 청신신용평가 아시아태평양에 따르면 중국의 신용평가사들이 여전히 90%가 넘는 채권에 'AA'이상의 신용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또 어지환 중국은행홍콩(BOCHK)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채권퉁은 현물만 거래가 가능하고 선물이나 금리스와프, 환매조건부 거래 등을 개방하지 않아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를 제한한다고 말했다.공은국제는 중국 국채가 앞으로 글로벌 채권 지수에 편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어 국채가 인기를 끄는데 한 가지 원인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홍콩으로 투자할 수 있는 난샹퉁도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채권퉁은 홍콩에서 중국에 투자하는 베이샹퉁과 반대 방향의 난샹퉁으로 나뉜다. 어지환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절하 압력이 사라지고 베이샹퉁의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된 뒤 가장 빠르면 1년 정도 이후 중국이 난샹퉁을 개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난샹퉁은 국제 수지와 역내외 자금의 이동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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