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산림휴양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개장
체류형 산림휴양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개장
2단계 균형발전사업 일환으로 체류형 관광단양 기틀 마련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17.08.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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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자연휴양림.ⓒ대한뉴스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관광도시 단양의 체류형 산림휴양 메카로 기대되는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지난 11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류한우 군수, 조선희 군의장, 엄재창 충북도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인사,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대 189ha 임야에 총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자해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휴양림으로 조성됐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6000여㎡의 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으로 꾸며졌다.

 

숙박시설 용도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은 모두 15동으로 53∼146㎡ 등 다양한 크기와 지형과 지향에 따라 배치됐다.

 

또 산림공원과 야외쉼터,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췄으며 자연치유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체험마을은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점을 스토리텔링하고 소백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힐링·체험·휴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한 휴양림은 1만7000여㎡ 터에 총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산림휴양 시설이다.

 

이 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 숲속의 집 10동, 세미나실, 산책로, 다목적구장 등을 갖췄다.

 

산림문화휴양관은 50∼81㎡의 크기에 층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백두대간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숲속의 집은 편백나무 등으로 지어져 쾌적한데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치유할 수 있도록 겹겹이 둘러싸인 푸른 숲을 바라 볼 수 있게 자연 친화형으로 지어졌다.

 

여기에 온달평강로맨스길 등 숲속 탐방로가 있어 풍부한 산림에서 산림욕과 트레킹을 통해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면서 산책과 체력단련이 가능한 곳이다.

 

2011년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 화전민촌도 새단장을 마치고 이날 함께 문을 열었다. 화전민촌은 39∼78㎡의 다양한 크기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다.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화전민들의 당시 생활하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옛 농기구가 마을 곳곳에 전시돼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엔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명승지가 있는데다 온달관광지, 남천계곡 등 관광지가 있어 다양한 휴양관광프로그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류한우 군수는 “이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준 충북도와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소백산자연휴양림 개장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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