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충북 제천 화산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8일, 1박 2일간 36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사서회와 함께 ‘신나는 책속으로 퐁당! 한 여름밤 책놀이’라는 주제로 파주 출판도시와 화산도서관에서 진행했다.
17일, 첫째 날은 파주의 출판문화단지를 견학하여 작가의 상상에서부터 한권의 책으로 출판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출판산업직업체험센터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으로 가득한 웅장한 지혜의 숲을 견학하고 다양한 출판산업의 직업군을 체험해보며 출판 기획, 글쓰기, 편집, 인쇄, 마케팅, 책 만들기 등 일련의 과정을 알 수 있었고 직접 모은 용돈으로 책을 구입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에는 제천여고 도서부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나만의 행성 만들기와 행복한 경쟁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고 즐거운 도서관 미션을 해결하며 한 여름밤 책을 읽으며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18일, 둘째 날 오전에는 나만의 독서가방 만들기와 학부모사서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에서 진행된 과일화채와 떡볶이 만들기 수업에서는 올망졸망한 손으로 직접 음식을 만드는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했다.
작가가 꿈인 우희진(5학년)학생은 “지혜의 숲에서 구입한 책을 벌써 반이상 읽었다며 즐거워하였고 작가의 꿈에 한발 다가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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