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금감원, 소비자보호에 소홀함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김한표 의원 “금감원, 소비자보호에 소홀함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날개없이 추락하는 금감원 소비자 민원수용률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7.08.20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김한표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민원수용률이 지난 5년간 대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46.1%이던 금감원 민원수용률은 2013년 45.3%, 2014년 41.7%, 2015년 33.7%로 매년 낮아졌고 지난해에는 33.2%로 떨어졌다. 업권별 민원수용률은 금융투자(증권사)가 18.0%로 가장 낮았고 은행 21.9%, 생명보험 27.9%, 손해보험 37.1%, 신용카드사 51.6%로 나타났다.

2016년도 민원수용률이 가장 저조한 금융투자회사의 경우 신한금융투자가 12.3%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대우가 14.4%, 한국투자증권이 14.7%로 뒤를 이었다. 은행의 경우 SC제일은행이 14.3%로 가장 낮은 민원수용률을 보였고 신한은행과 씨티은행이 16.4%로 뒤를 이었다.

 

생명보험분야에서는 ING생명이 20.1%로 가장 낮았고 알리안츠 23.3%, 삼성생명 24.5% 순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분야는 흥국화재가 31.1%로 가장 저조했으며 삼성화재 31.6%, 메리츠화재가 32.0%로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사들은 현대카드가 45.7%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롯데카드 46.8%, 우리카드 47.7%로 나타났다.

 

소비자들과 각 금융기관간 분쟁이 당사자 간 합의로 해소되지 못할 경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해 해결하고 있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5년 간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의 수용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보호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해 금융소비자 권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