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진 기자] 제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 본청 부서별 필수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에 따른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 본청이 폭격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경우 전쟁수행에 필요한 지휘부를 비롯한 필수요원과 각종 기밀문서, 행정 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군 병력이 엄호하는 가운데 경찰차량을 선도차량으로 필수요원 54명이 중요문서 등을 화물차와 대형버스를 이용해 예비소산시설로 신속히 이동, 전시 상황대비를 완벽히 수행했다.
훈련에 앞서 시는 필수요원들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해 전시 창설기구인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을 교육해 훈련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시는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했다. 또한 시는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전시 총력전 수행태세를 점검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 기간 내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을 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는 등 완벽한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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