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유출로 홍콩 해변 13개 폐쇄
팜유 유출로 홍콩 해변 13개 폐쇄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7.08.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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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남부 해안가 기름확산으로 인해 13개 해수욕장이 폐쇄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수십명에 달했다. 리펄스베이와 딥워터베이에서 약 50여명의 사람들이 수영을 즐겼다. 이 두 해변은 지난 4일 중국 해역에서 선박충돌로 야자기름 1천톤이 유출된 후 처음으로 폐쇄됐다. 해변에는 붉은 경고 깃발을 세우고 수영을 금지했다.

 

ⓒ대한뉴스

그러나 아이들과 일부 사람들은 7일 오후 딥워터베이에서 수영을 즐겼다. 스피커를 통해 경고 방송을 무시했고 일부는 상어그물 부표까지 멀리 헤엄쳐 가기도 했다. 인명구조대는 가까이에서 감시는 했지만 입수를 막지는 않았다.환경보호 담당 엘비스 오 부국장은 대형 유조 슬립 대부분이 이미 제거됐고 상황은 첫날에 비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11개 해면에서 채취한 샘플의 실험 결과는 유분 함량이 낮고 시료의 90%가 낮아 측정할 수 없었다며 이 기름이 인체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사들은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건강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학협호의 가브리엘 초이킨 박사는 일부 수영객들이 야자기름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수로 오염된 바닷물을 삼켰을 때 질식이나 폐감염까지 영향이 있다고 경고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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