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백·산청·영동 등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19개 선정
정부, 태백·산청·영동 등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19개 선정
폐교·폐건물에 문화콘텐츠 담아 스토리 있는 지역사업 육성 계획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8.2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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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참고1)’의 지원 대상으로 태백 슬로우 트레일 조성, 산청 항노화 산들길 조성, 영동 햇살 다담길 조성 등 모두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대한뉴스

 

이번 공모의 지원 대상 지자체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참고2)이며, 지원 사업은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최대 약 30억 내외의 국비지원(보조율 100%)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시‧군이 공통의 지역자원을 토대로 서로 연계하여 사업을 발굴하는 ‘지역개발 연계사업’이 도입되었다. 도 내 시‧군 간 연계사업 뿐 아니라 도를 달리하는 시‧군 간 연계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되어, 인접해 있으나 그간 교류가 부족했던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응모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사업들을 확정하였다.

 

최종 선정사업들은 지역산업, 지역경관, 지역생활복지(BIS 사업 포함), 지역관광‧체험 등 총 4개 유형의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주로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었다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상향식(Bottom-up)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낡고 방치된 폐교‧폐건물‧공터 활용 등 지역 내 기존 자원을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지역의 관광 명소화를 유도하는 작지만 내실 있는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도지사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고시하고 ‘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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