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성경 기자]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이언주 의원(경기도 광명시 을)은 “국민의당이 호남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호남의 어려운 민생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진정성 있는 정책대안과 투쟁을 보여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언주 후보는 “현 정권은 호남총리 등 일부 상층부 호남인사로 호남인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조차도 실권이 없는 얼굴마담인 경우가 많아 진정성이 의심된다. 국민의당은 호남인들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가 재원이 투자되고 지원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계속함으로써 호남의 공감을 얻겠다.
현재 호남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대불산단, 금호타이어 매각을 둘러싼 의혹과 진통, 또 호남경제를 이끌었던 전통적 향토기업 등이 극심한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실직자가 고통을 받고 있고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세금으로 공무원 일자리 늘리면서 생색내기보다는 기업 살려 있는 일자리라도 지키고 실직자들을 구제하는데 혈세를 사용해야 한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혈세로 충당된 재원을 원칙에 따라 공평하게 배분할 의무이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남의 농민들의 민생을 제대로 돌볼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불필요한 밥쌀 수입으로 농업의 목은 계속 졸리고 있다." 면서, "정부는 밥쌀 수입을 중단하고 제대로 된 재고관리와 쌀값 보장으로 농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는 농민들의 주장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쌀값 관련 농민들의 눈물도 닦아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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