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외국 농산물의 등장으로 위협받고 있는 한국농업 ! 과연 이 해법은 없는가 ?
이와 관련, 본지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의 김한호 교수를 만나 해법을 들어보았다.
이어 김 교수는 이 같은 상황이 평균적으로 보면 비관적인 면이 있지만 한편으론 외국농산물의 개방과 더불어 한국에도 외국과 같은 대규모 농업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한미 FTA가 어떤 면에서는 국내 고소득 농업인의 숫자를 매년 증가시키는 등의 긍정적인 면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FTA라는 큰 파도가 국내 농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교수는 “대규모로 표준화된 농산물, 즉 밀이나 옥수수 등은 세계적으로 대규모 농토와 농업 자원을 가진 나라가 유리하다.”고 전제하면서 이와 관련, 분명 한국은 불리한 조건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이를 타개하기위한 해법은 소규모 작목을 통해 특정 지역시장이나 특정 계층을 겨냥한 고품질 농산물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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