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 "제3회 남동구실버노래자랑이 소래포구 제4광장에서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선 진출자 22개팀이 올라왔고 초대가수들도 나왔다. (사)인천시민자원봉사회남동구지회(회장 민창기) 및 (주)JH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순덕)가 주최했는데 집행부추산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떡과 음식을 즐기는 한마당 찬치가 개최됐다.
이날 남동구청을 대표해서 장석현 구청장이 참석해 제3회 남동구실버노래자랑이 꾸준히 발전한 끝에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가지고 발전하게 될 줄 몰랐다며 우리 구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더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이 잔치를 통해 말씀드리지만 나이란 숫자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여가선용에 대한 노력은 다음세대도 그 다음도 모두 의무이고 책임이라고 축사를 마쳤다. 이어 남동구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으로 헌신한 소래(전망이 좋은집(여))우은주 및 배석주(남)씨에게 구청장상을 수여했다.
이어 구의장상이 있었는데 의장은 모친상을 당해 참석하지 못해 (사)인천시민자원봉사회남동구지회장(민창기 남동구의원)이 대신 이상예, 김혜숙씨에게 전달했다. 이번 실버노래자랑 대상은 13번 출연자 김순애, 최우수상자는 나정임, 박현수, 공동수상 및 우수, 인기, 아차상, 장려상, 참가상, 17명도 함께 수상해 상품을 받았다.
축제 심사위원장 전익수(전 의원), 위원 황태음(가수) 등이 심사했으며 자원봉사자 20여명도 축제가 끝나고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했다. 더욱 빛난 부분은 소래어시장에서는 대형화재로 생업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르신들 지역잔치를 위해 쌀을 준비해 떡을 만들고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소래신협, 남동구노인인력센터, 남동구㈜보네베이커리에서도 후원 참여했다.
한편 축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축제참가자 한 어르신은 너무도 즐거웠다. 이런 무대로 인해 스트레스를 확 날렸다며 꾸준하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수들이 너무 나와 참가자들의 시간이 줄었다고 지적도 했다. 너무 신나게 놀다가 뒤로 넘어져 기둥에 다친 사례가 있었다. 더욱 안전에 신경을 쓰라고 질책하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즐거웠던 것은 사실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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