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산업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의 3개 단체를 통합하는 ‘한국바이오협회’ 출범식이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8일(금) 진행됐다.
위 3개 단체는 각각 1980년대 초, 1990년대, 2000년대 초에 창립되었으나, 국내 바이오산업과 관련해서 역량이 분산됨에 따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 서비스의 성과가 높지 않다는 문제점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3개 단체를 통합, 시너지효과를 통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그동안의 기초연구성과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 증가 등 내부의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새로운 바이오기술 응용분야 등 한국의 제약 사업과 바이오산업의 대표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제협력사업, 산업기반구축사업, 성장지원사업, 인재육성사업, 회원지원사업 등 5대 분야를 선정하여 내년 2월까지 조완규, 서정선 회장의 공동회장 체제를 유지하고 정기총회를 거쳐 완전한 통합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경우 1990년대 바이오테크기업협회(ABC)와 바이오산업협회(IBA)의 합병으로 ‘미국바이오산업협회’가 창립됨에 따라 세계 최대 바이오관련 민간조직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다.
취재/ 이민성 기자 글/ 강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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