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국정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며 젊은이들에게도 “현재의 상황을 탓하면서 잔뜩 움츠려 있지 말고 몇 번을 쓰러지더라도 도전해서 부딪혀 새로운 길을 창조”하는 ‘젊음의 힘’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2월 1일 오전 7시 43분 KBS1라디오와 8시 교통방송을 통한 라디오 연설에서 “청년실업은 청년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가족과 국민의 고통이고 나라의 큰 걱정거리”라면서 “정부는 청년 실업을 줄이기 위해 나라 안팎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생각을 새롭게 해 신발끈을 조이고, 어디든 용기있게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 한다. 상황을 탓하면서 잔뜩 움츠린 채 편안하고 좋은 직장만 기다리는 것은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청년들에게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또 “젊은이들의 강점이 무엇입니까? 도전해서 부딪치고, 몇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또 도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면서 “도전해보지 않는 사람보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사람에게 더 큰 희망이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세상에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며 “냉난방 잘 되는 사무실에서 하는 경험만이 경험은 아니고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면서 얻는 경험이 더 값진 경험이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젊은 시절 첫 입사 때를 떠올리며 “당시 처음 배치되어 갔던 곳은 밀림 속의 정말 고달픈 건설 현장이었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생이 많았지만 그 고생을 참고 견디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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