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 이하 중기부)는 9월 27일(수) 오후 1시에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7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46%는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정부는 지난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민생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9. 27일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지원기관장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추석대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공급계획에 따르면, 한국은행, 일반은행 및 국책은행은 추석 특별자금 24.3조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정책자금 1.1조원, 신․기보․지역신보는 9.6조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매출채권보험 1.9조원 인수까지 합하여 총 36.9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2.4조원의 전용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며,한편, 거래처 외상매출채권을 보험으로 인수함으로써 외상판매에 따른 위험을 보완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추석기간 중 1.9조원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17년 발행규모를 확대하고(8천억→1조원), 개인구매 한도를 한시적(9.1~10.31)으로 확대(월 30만원 → 50만원)하는 한편, 전통시장 한가위 그랜드 세일(9.15~추석전후)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금융지원위원회를 통해,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추석명절 전후(9∼10월)에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계획된 36.9조원의 중소기업 특별 추석자금이 적기에 지원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했다.
이어서 금융지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적극 실천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