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이하 ’한-중 TBT위원회‘라 함) 제2차 회의가 9월 27일 개최되었다.
작년 3월 중국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한-중 무역기술장벽 위원회 운영 및 최근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 기술규제 관련 협력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의 사이버 보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및 동물용의약품 분야의 기술규제 관련사항에 대해서 우리측 입장을 중국측에 전달하였다.
특히, 최근 중국내 제․개정 활동이 활발한 ‘사이버보안’ 규제 관련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 협정문에 따른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통보 및 절차 준수와 규제관련 정보 등을 중측에 요청했고,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및 동물용의약품 분야의 중국 기술규제에 대한 우리기업의 애로해소를 요청하고, 양국의 기술규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 외, ‘공산품 위해도 관리방법*’ 및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규제’ 등과 관련한 중국의 기술규제 세부정보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정부는 최근 중국의 품질, 안전 및 환경 등과 관련된 규제 강화로 인하여 우리 업계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한-중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기술규제 통보와 협력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우리 업계의 무역기술장벽(TBT)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