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대행 신재상)는 이번 추석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휴게소별로 가입 통신사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거나 전혀 이용할 수 없지만, 고속도로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무료 와이파이(Wi-Fi) 확대 협약“을 체결(‘17. 9.)하였고,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휴게소에 와이파이(Wi-Fi) 기지국 구축을 완료하여 추석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접속하여 교통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통신비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서는 영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에는 대용량 기가(GIGA)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하여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민자고속도로 휴게소(25개)까지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로 이용객의 공공 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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