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상식은 일본 수요기업 대표들이 참가하여 한/일 부품소재 상생협력을 통한 일본 수요기업 및 국내 수요기업의 구매정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시상식은 세계적으로 부품/소재산업이 기업 및 산업경쟁력의 핵심으로 등장했으나 국내 부품/소재기업은 아직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투자여력이 미흡한 실정이기에 정부에서 기업의 R&D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시행한 것이다.
이날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부품소재 산업의 신성장 정책이 성공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200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일본의 수요기업인 우치다의 무카이 회장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일본의 수요기업들이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한다면 일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중국과 비교하면 중국이 부품 가격면에서 저렴할지 모르나 불량품의 점검비와 운송비 또한 만만치 않아 조금 비싸더라도 한국의 부품이 좋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국내 부품소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또한 “한국 기업이 자신의 기업을 더 알리고 교류의 기회를 늘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등 선진시장 수요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추진한 결과 향후 3년 동안 총 2,500억 원의 대일 수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덧 붙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주)에스피지의 이준호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SK에너지의 조규철 수석연구원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30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취재 /이민성 기자강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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