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러「프라드코프」총리 접견
노무현 대통령은 러「프라드코프」총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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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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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0.17(화) 오전 한명숙 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를 접견하고 한·러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프라드코프 총리는 참여정부 출범 이래 4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것을 평가하고, 작년 11월 부산 APEC 계기로 한·러 정상간 합의한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러 실행계획(Action Plan for Trade and Economic Cooperation)

05.11 APEC 계기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간 경제.통상부문 협력 계획은 교역·투자증진, 에너지·자원협력, 우주과학기술협력, 한반도 종단철도외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 사업추진 등 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프라드코프 총리는 최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와 같은 압박과 6자회담 재개 등과 같은 대화 재개 노력을 동시에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국제적으로 조율된 대응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예정된 한·러 총리회담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폭넓은 협의를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프라드코프 총리는 한· 러 실질협력 사업의 구체적 추진을 위해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안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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