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진선 기자] 최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겨울철새들이 다수 관찰된다는 환경부 발표에 따라 강원도는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철새로 부터의 고병원성 AI 유입을 방지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요 철새도래지 5개소(원주 섬강, 강릉 경포, 강릉 남대천, 속초 청초호, 철원 토교저수지) 주 2회 및 도내 주요 소하천 주 1회 일제소독, 철새도래지와 주변사육농가 및 중점방역관리지구 농가,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 등을 통하여 월2회 이상 주기적 지도, 점검, 홍보를 실시하고 과거 야생조류 분변 H5항원 검출지역 등 고병원성 AI 발생위험이 높은 3개 시, 군(원주, 횡성, 철원) 9개 읍,면,동을 ‘AI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여 예찰·검사, 소독 강화한다.
그간 실시하고 있는 AI 상시예찰검사와 별도로 야생조류와 방역취약 가금농가에 대해 검사를 강화 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오리, 거위, 기러기 등 특수가금 전 농가,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전 가금농가에 대해 ’18.1월 중 일제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축사별 전용장화 사용 및 소독, 발판소독조 운용, 그물망 설치, 방사사육금지, 잔반급이 금지, 축사 내·외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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