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문화유산 전문가들의 공동 협력의 장
한국-이탈리아 문화유산 전문가들의 공동 협력의 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탈리아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 공동워크숍 개최
  • 이진선 기자 dkorea222@hanmail.net
  • 승인 2017.10.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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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진선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 문화유산전문대학원과 이탈리아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Istituto Superiore per la Conservazione ed il Restauro, 학장 도나텔라 카베잘리)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제1회 KNUCH·ISCR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6년 11월 1일 체결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의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것으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공동 협력을 위한 초석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과학기술을 이용한 건축물 채색과 장식 보존」으로 총 4부에 걸쳐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재에 적용되는 과학적인 연구, 보존처리, 관리에 대한 폭넓고 통합적인 시각을 공유할 계획이다.

 

1부는 ‘문화유산 보존에 적용된 연구’을 주제로(좌장: 한민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벽화의 보존, 복원 절차와 통합적인 방법론(도나텔라 카베잘리,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 능산리고분군 고분벽화 보존상태(정광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발표된다.

 

2부는 ‘문화유산을 위한 관리전략’을 주제로(좌장: 서민석, 국립문화재연구소) 지하공간의 복잡한 미시환경: 안정화의 어려움과 예방책(엘리자베타 지아니,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의 미생물 발생 예측 및 제어방안 연구(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탈리아의 기념물 보존과 위험도 평가(마리아 엘레나 코라도,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 전통 단청안료의 제조기술 연구(정혜영,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표된다.

 

3부는 ‘보존과 복원 사례 연구’란 주제로(좌장: 유혜선, 국립중앙박물관) 한국 전통 단청 안료분석(이한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고학적 회화의 보존, 회복, 조립과 파편의 전시(마리아 콘세타 로렌티,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 한국 사찰건축 채색장식에 대한 보존관리(한경순, 건국대학교), 세계의 벽화 기술(마리에 호세 마노,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 한국 고대벽화의 제작기술과 재료특성(이화수, 충북대학교)이 발표된다.

 

4부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고습환경에서의 보존에 대한 전략 토의’(좌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강대일,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도나텔라 카베잘리)라는 주제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발표가 끝나면 종합토론과 함께「한국-이탈리아 문화유산 보존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물 채색 보존에 관한 각국의 고유한 시각과 함께 보존 철학, 고대 채색 기술과 보존 방법에 대한 최근 주요 연구 현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041-830-4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학술교류 공동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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