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세영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2일 영주역광장에서 '우리가 만들어요! 폭력없는 행복영주!' 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400여명과 함께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는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거리캠페인, 폭력예방과 관련한 홍보부스 11개 운영, 자율 동참 서명운동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을 활용한 폭력추방 구호제창, 폭력피해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그림조각 떼어내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우리가 만들어요, 폭력없는 행복영주’라는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진행,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영주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 샘물가족상담센터,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는 “우리 주변에 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있는지 관심있게 살펴보고 귀 기울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폭력 및 학대가 조기 발견되어 적절한 보호와 상담을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선으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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