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제36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13일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군민 화합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화합행사에 중점을 두는 등 예년과 차별화 했다.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과 향우 등 5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13일 오전 10시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식, 읍면 대항경기, 화합한마당, 폐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고, 화순팔경 사진전,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13일 오후 3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화합 한마당 행사에는 13개 읍면 대표와 김연자 초청가수 공연 등 노래자랑이 열린다.
화순군은 군민의 날 행사를 하루 앞둔 12일 남산공원에서 성화채화와 봉송식을 갖고 군민 대화합을 기원했다.
성화채화식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강순팔 군의회 의장, 박영덕 경찰서장, 정혜인 교육장, 이명만 농협군지부장, 배병선(화순향교)․서상연(능주향교)․조주환(동복향교) 전교와 유림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성화채화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7선녀무, 성화채화, 차량봉송 순서로 진행됐다.
제례의식은 향교 주관으로 초헌관에 구충곤 군수, 아헌관 강순팔 의장, 종헌관은 조주환 동복향교 전교가 맡아 봉행했다.
이어 7선녀가 채화경에서 채화한 뒤 구충곤 군수, 강순팔 의장, 조주환 동복향교 전교 등을 거쳐 화순향교 전교 봉송차량에 이화했다.
채화된 성화는 차량으로 화순읍 주요 시가지를 카퍼레이드로 이동, 13일 오전 11시 기념식에 이어 점화돼 군민의 날 행사가 끝날 때까지 타오른다.
화순군 관계자는 “제36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대항 명랑 체육경기와 군민화합 한마당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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