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오늘)(19)10시부터 30여분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내외를 접견하고 반장관의 차기 UN 사무총장 당선을 축하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기문장관의 UN 사무총장 당선은 국가로서도 영광스러운 일이며 이는 국가적 외교역량이 축적된 결과라고 했다.
반기문 차기 UN사무총장은 참여정부의 혁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큰 밑바탕이 되었다고 하면서 대통령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노무현에 대통령은 사무총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입장 때문에 그 활동과 역할에 제약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UN 사무총장으로서 국제사회의 보편적 입장에서 창조적이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훌륭한 업적을 남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은 10월 20일 금요일 반기문 차기 UN 사무총장 내외를 초청해서 저녁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안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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