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치 폭로하던 홍콩 시사잡지 ‘쟁명’ 40년 만에 폐간
中정치 폭로하던 홍콩 시사잡지 ‘쟁명’ 40년 만에 폐간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0.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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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 정치의 내막과 관련한 기사로 정평이 난 홍콩 시사잡지 쟁명(爭鳴)이 창간한지 40년 만에 발행을 중지한다. 홍콩01 등 현지  언론은 4일 쟁명이 10월호를 마지막으로 폐간한다고 보도했다. 쟁명의 자매지인 시사잡지 동향(動向)도 함께 문을 닫는다. 쟁명과 동향은 10월 합본호에 직원 전체가 서명한 글(難說再見)을 올리고 독자와 기고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40년이 흐른 지금 우린 여러분 모두에 아쉬운 작별을 고하게 됐다"며 폐간 사실을 알렸다.

 

ⓒ대한뉴스

아울러 쟁명과 동향은 그간 언론자유의 무대를 제공했으며 민주와 인권, 자유를 외치고 독재와 진부를 비난했으며 독자와 더불어 역사의 산증인이 됐다고 자평했다. 쟁명은 1977년 11월1일, 동향은 1978년 각각 홍콩에서 창간했다. 격주간으로 쟁명은 매달 1일, 동향이 15일 나왔다. 중국공산당 내부의 권력투쟁 등을 수시로 폭로해 중국에서는 반동 간행물로 모두 판매금지 대상이 됐다. 미국의  반중 뉴스 사이크 박신신문망(博訊新聞網)에 따르면 창업주 원후이(溫煇)가 미국에서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가족이 적자 운영을 해온 잡지 사업을 계속하기를 원하지 않아 폐간하게 됐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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