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행정부 2017 정책발표, “IT기술 · 주택계획 집중 예산 편성”
캐리 람 행정부 2017 정책발표, “IT기술 · 주택계획 집중 예산 편성”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0.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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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정보화시대에 맞는 도시개발과 더 많은 가정이 주택을 가질 수 있도록 수십억 달러를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2017년 홍콩정부의 정책발표 자리에서 캐리 람은 기업의 세율을 줄이고 연구 개발을 위한 세금 공제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순이익 200만 달러까지는 법인세율을 8.5%로 '반값' 할인했다. 이로써 연간 법인세 58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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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리 람은 연구개발비를 GDP의 0.73% 수준에서 5년 내에 1.5%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0.73%의 비율은 작년 GDP 기준으로 181억 8000만 달러이다. 캐리 람은 홍콩의 경제 전망을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전체 성장률을 3.5% 이상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런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경제수익구조를 다각화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캐리 람은 "최근 자국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어려운 도전을 받고 있다. 고부가가치 산업과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리 람은 또 혁신과 기술분야에서 홍콩은 매우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정부는 대학 연구비 지원을 위해 기업들이 100억 달러 이상 연구개발에 투자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감세를 추가하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 람은 스마트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모든 홍콩 거주자가 온라인상의 모든 거래를 빠르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디지털신원 확인프로그램인 ‘e-ID’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토지 공급을 늘이고, 중산층과 생애 첫구매자들을 위한  ‘starter homes’ 보조금 지원 계획을 약속했다. "공공 주택 수요를 만족시키는게 첫번째 임무"라며 주택을 소유하려는 다양한 계층이 각자의 희망을 가지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정부는 젊은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정부 위원회의 청년 비율을 15%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20~30세 사이의 젊은이를 정책 혁신 및 조정부서로 개편될 중앙정책부서(Central Policy Unit)에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지명할 사람이 누구인지에 달려 있다. 친정부 사람들이 맡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캐리 람은 홍콩이 컨벤션과 박람회 개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컨벤션센터 옆 정부건물 3개를 철거하고 23,000스퀘어피트의 새로운 건물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캐리 람은 렁춘잉 전 행정장관이 완차이 체육공원을 허물고 전시공간을 확대하겠다던 논란의 계획을 과감하게 취소했다.


옥토버스를 이용하는 200만명의 통근자를 위해 상한선을 정한 후 매월 300달러 정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매년 20억 달러에 해당한다. 캐리 람은 MPF에서 차감되는 퇴직금 보호법안을 만들어 향후 몇 개월 안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40분의 연설동안 캐리 람은 국가 보안법 제정과 같은 민감한 사안들을 피했지만 '독립'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저항하는 세력들이 주권과 안보, 건설적인 이익을 위협하려고 시도한다면 단호하게 반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연구개발 예산 2배로 확대 계획
-순이익 2백만 달러까지 법인세 8.5%로 감면
-R&D에 투자한 순이익 2백만 달러 기업 세금 300% 공제
-젊은 세대위한 새로운 '생애 첫 주택' 지원 계획
-스마트 시티위한 디지털 신원 확인 장치 착수
-완차이 체육공원 유지
-공무원, 젊은 인력 채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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