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합리적 수준의 자금재조달(refinancing)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해야”
김성태 의원 “합리적 수준의 자금재조달(refinancing)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해야”
  • 김한나 기자 bonny3078@naver.com
  • 승인 2017.10.29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한나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전국 민자고속도로의 지속적인 사업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성태 의원ⓒ대한뉴스

29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전국 14개 민자고속도로 차입금 현황을 보면, 선순위채 차입금리가 평균 6.29%에 달하고 후순위채의 경우는 무려 16.28%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경우 대주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으로부터 선순위채 1,438억원과 후순위채 2,144억원을 차입한 가운데, 특히 후순위채의 경우 2015.9월 기존금리 13.9%를 조정하는 자금재조달에도 불구하고 차입금리는 여전히 13.5%에 달하고 있고,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경우도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으로부터 후순위채 3,038억원을 최고 20%의 금리로 차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리 순으로는 선순위채의 경우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 등으로부터 8,500억원을 7.2% 금리로 차입해 가장 높았으며, 후순위채의 경우도 서울외곽순환도로 차입금리가 최대 48%에 달해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자금재조달에 따른 이익을 사용료 인하에 우선 사용하고, MRG 축소나 사용기간 단축 등 민간투자사업 시행조건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국민혈세낭비를 줄이고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인 사업재구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