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 분야에 대학(원)생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미래 전문인력 양성 등 저변확대를 위해 11월 3일 트레이드타워에서 '2017 대학(원)생 무역구제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했다.
9개 대학, 총 14개 팀이 참가한 금번 대회에서는 예선심사(10월)와 본선(11.3일)을 거쳐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대상인 산업통상자원장관상(상금 500만원)은 단국대학교 김수진․안유경․오세진팀(대학부문), 서울대학교 강민규․김나영(대학원부문)팀이, 최우수상은 충남대학교 양종희․이호원․전서현팀 등이 수상했다.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금년으로 18회째를 맞는 동 논문발표대회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제도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온 행사로 대학(원)생들의 무역구제관련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여 왔으며,특히, 금년 대회는 최근 미국의 국내산업 보호와 반덤핑 등 해외 수입규제 대응을 위한 무역구제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개최되어 그 어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논문주제도 미국의 PMS* 적용에 관한 연구, 미국의 AFA**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 등 시사성 있는 연구주제가 많아 대회 수준이 예년에 비해 한 단계 상승했다는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창규 상임위원은 시상식에서 지난 7월부터 논문을 준비해 온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미래 무역구제 분야를 책임지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무역구제분야에 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해 주길 당부했다.
무역위원회는 이날 논문발표대회에 앞서, '2017 무역구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해외 동향정보를 공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구제 운용방안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학계·연구계 등 무역구제 전문가, 무역관련 협·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무역주의적 무역구제 관행과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대응방안 등 최근 무역구제 이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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