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정지원 신임 이사장 취임식 개최
한국거래소 정지원 신임 이사장 취임식 개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11.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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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3일 부산 본사(BIFC)에서 제6대 정지원(鄭智元)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제6대 정지원(鄭智元) 신임 이사장이 인사말을하고 있는 모습ⓒ대한뉴스

 

정지원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생산적이고 역동적이며 신뢰받는 자본시장 구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한국거래소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자본시장이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국민소득 증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시중 자금을 생산적인 분야로 흐르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시장이 창의와 혁신이 살아 있는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스닥시장 상장요건을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창업․중소기업 통합지원체계(Farm System)를 구축해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코스닥시장 투자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첨단 기술기업 유치와 연기금 등의 시장참여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아울러, 저금리․고령화시대에 자본시장이 국민 재산증식의 場이 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업계의 새로운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상품 라인업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 조성이 거래소의 존재 이유이자 근본임을 강조하며, 시장신뢰 제고에 거래소가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공정거래를 조기 탐지․예방하고, 사전예방 중심으로 시장감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대한뉴스

 

또한, 원칙준수․예외설명(Comply or Explain) 방식의 자율공시와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의 조기정착을 통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거래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증시 활력을 지속시키고, 글로벌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거래소의 경쟁력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높일 것을 강조했다.

 

증권시장은 주문유형 다양화, 시장조성 강화 및 차익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대하고,파생상품시장은 금리․외환파생상품의 확충 등을 통하여 기관투자자 중심의 위험관리시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 해양․파생상품 특화 금융중심지로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편, 정지원 이사장은 향후의 조직운영 방향에 대해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유래된 “붉은 여왕 가설”을 소개하며 변화․혁신을 바탕으로 활력 있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 임직원에게 자본시장의 중심에서 일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하면서, “격의 없는 소통”,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조직문화 조성 및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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