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리 체계 광역화, 상수도사업의 전문화로 수도 사업 구조개편 해야”
“물 관리 체계 광역화, 상수도사업의 전문화로 수도 사업 구조개편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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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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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국내 상수도 사업의 효율성과 관련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물 관리 체제를 유역별로 광역화하고, 상수도 운영을 민간기업 등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전문화방안을 제안했다.

전경련은 지방상수도는 환경부가 광역상수도는 국토해양부로 물 관리 주체가 분산됨에 따라 부처 간 정책조정 미흡으로 상수도 시설에 대한 과잉 투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구역별로 나뉘어져 있는 상수도사업 관리체계를 한강, 금강, 섬진강·영산강, 낙동강 등 4대 유역별로 광역화할 것을 제안했고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엔 고급 전문 인력과 경험이 요구되나, 총 14,075명의 국내 상수도사업 종사자 중 단순인력이 60.9%를 차지, 낮은 인센티브와 순환보직 등 현행 지방상수도 운영체제에서는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력 축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전국 평균 수도요금(577.3원/)은 평균생산원가(704.4원/)의 82%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지자체는 적자운영을 하고 있으며, 생산원가와 금간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약 5천억 원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되어 국가 및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시설은 현행과 같이 지자체가 소유하고, 시설운영은 민간 전문기업에 위탁하는 등 상수도사업의 전문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02년~‘06년 동안 서울시 4개의 하수처리시설 중 민간위탁사례(서남, 탄천)와 서울시 직영사례(중랑, 난지)를 비교․분석한 결과, 시설용량 당 하수처리비용 가가 서울시 직영보다 27% 낮아 민간위탁 경영이 지자체 직영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경련은 이러한 결과를 상수도 사업에 적용하는 경우, 하수도 사업 민간위탁과 유사한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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