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협, 필리핀 청정환경 및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험
전지협, 필리핀 청정환경 및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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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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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약칭 전지협)는 지난15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 해외테마체험 “필리핀 청정환경 및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험"」을 실시한다. 보건복지가족부의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탐방은 전지협이 주관하며,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중고등학생 및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20명을 선정, 8박 9일간 문화체험 및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필리핀 비사야 지역의 청정해양 체험, 보홀섬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초콜렛힐 관광 등의 현지 문화유산 탐방과 전통춤 및 종이만들기 등의 현지 전통문화 체험, 잠보앙기타 시티 인근의 원주민학교(나한딕 초등학교)와 Day Care Center 3곳의 빈곤아동들을 위한 자원봉사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현지 실리만 대학생 및 현지 아동들과의 교류 등이 예정되어 영어활용 및 해외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들 중 심사를 통하여 선발된 이들이다.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은 가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의 이중고로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학업 수행 중 이해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학습 부진에 따른 교육현장 내의 소외로까지 진행되는 상황이다. 또한 동일 연령대 수준의 문화적 체험을 경험치 못한 청소년이 또래 집단 내에서도 적응력 부족으로 인해 소외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당 청소년들 대부분이 학습에 대한 욕구는 있지만 학습을 포기해 버리고, 학교 내에서도 주변인으로 맴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실시하는 필리핀 해외 테마 체험 사업은 아동들에게 ‘실현 가능한 꿈’을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빈곤 아동 스스로가 사회 속에 던져진 존재가 아닌, 주인공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아동들에게 해외에서의 다양한 체험은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더 넓은 세계와의 접촉을 통한 시야 확대와 체험의 공유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청소년이 사회의 건강한 미래 동력으로 성장함에 있어 이번 체험은 이들에게 ‘터닝포인트’이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본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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