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조경학과장 김농오 교수, 조경산학관업계의 중추적인 역할로 부상
목포대학교 조경학과장 김농오 교수, 조경산학관업계의 중추적인 역할로 부상
생태조경 친환경개발의 인재양성,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산학관 NGO 언론 협력지역공동체의 산파역할
  • 정성경 기자 jsgbible@naver.com
  • 승인 2017.11.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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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성경 기자] 목포대학교 조경학과는 1981년 3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지금까지 창립 36년, 32회 졸업생에 이르기까지 약 1300 여명의 학사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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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석사과정과 산업대학원 야간석사과정을 통해 50여 명의 연구 인력을 직접 양성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지바대를 비롯해 국내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으로 진학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고급인력들도 약 30여 명 배출해 조경산학관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견대학이다.

 

올해부터 교육부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 선정, 새로운 융복합 학과로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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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조경학과장 김농오 교수는 “졸업생들이 조경기사 1급. 조경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술사 등 자격증을 취득해 국내 굴지의 조경건설업 전문회사인 남해종합건설을 비롯 여러 조경 설계 시공 전문회사에 취업해 이제는 이사급, 사장급 졸업생들도 많다”며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장을 비롯 국가 공기업 내지는 전남도청, 광주광역시, 목포시, 무안군 등 여러 지자체의 녹지 조경관련 공무원으로도 많이 진출해 있다. 특히 관주전남연구원에는 연구박사로 3명 ,연구보조로 3~4명이 취업해 광주·전남지역의 조경 경관 관광 등 여러 분야의 정책결정 과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졸업생들이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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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조경학과는 지리적인 위치와 지역여건에 부응하여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조경인력 양성에 1차적인 목적을 가지고 영산강 유역권 농촌경관 설계 및 시공전문가 뿐만 아니라 나아가 목포권, 전남 서남권 나아가 전남지역 2000 여 개의 섬 개발을 위한 조경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서해 바다 건너 대중국 진출을 위한 국제화 전략에 부응하여 해양관광중점 학과로서의 연구 및 교육을 강화한 결과, 전남의 핵심 전략산업인 숲속의 전남, 가보고 싶은 섬, 남도르네상스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자연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위한 친환경디자인 기법을 강조하는 조경의 역할이 급부상하면서 이에 부응하는 생태조경 친환경개발의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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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목포대학이 올해부터 교육부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되어 전라남도청에서 추진하는 남도르네상스 사업의 지역인재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실시, 향후 2년간 20 억의 지원금을 수주했다.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전공을 여러 학과들이 융복합으로 생겨났다. 남도문화콘텐츠창작전공(문화산업 콘텐츠학사) 남도에코정주문화디자인(친환경 정주문화디자인학사), 남도문화예술기획(문화예술기회 학사), 해양레저스포츠관광 연계전공(융합관광 경영학사) 전공과정이 생겨났으며, 에코정주문화디자인 전공과정에서 생태도시계획가, 도시재생 전문가, 생태건축가, 생태조경가, 생태단지 및 도시설계가, 생태경관전문가를 양성 목표로 건축, 토목 환경공학, 조경, 도시 및 지역개발 등 이공계열학과들과 인문, 예술, 사회복지 계열과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현장 실습 및 실무 위주의 전문가들을 육성하고자 한다.

 

김 교수는, “미래 전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어촌 정비, 도시재생, 섬 개발 등 생태적으로 예민한 국토를 지속가능하게 개발해나가며 고차원의 친환경디자인과 접목, 남도 특유의 자연경관을 살리는 다재다능한 조경전문인력이 양성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생공영하는 개발을 위해 해양자원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생태적 친환경 개발기법 요구

 

생태관광이란 자연의 보전을 유지하면서도 이러한 자원의 관광가치를 높여 경제적인 소득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대안관광이다. 따라서 조경가들은 생태관광지의 난 개발을 막고 기존 자연의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자연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발굴 및 토지이용제한 사항 등을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현지 주민들의 문화와 역사 등을 조사·연구해 특이한 미풍양속, 향토사, 역사·유물 등까지도 발굴해 축제 등 이벤트 볼거리도 만들어 내구 주민 스스로 관광개발의 주체가 돼 안내 해설사, 자연보전 감시자도 되고 민박사업 ,향토음식, 토산품 사업 나아가 각종 관광서비스 사업의 주체가 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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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2030년 까지 전 세계 정상들이 UN의 목표에 부응해 국토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따라서 조경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지속가능성의 핵심은 현 세대 사람들뿐만 아니라 후대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 공생공영하는 개발을 유도하자는 것이고 인구 증가에 따른 제한된 토지 사용에 있어서 농업용지 및 기존의 산림자원 수자원 등의 보존 및 미래 식량생산의 보고가 될 수 있는 해양자원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생태적 친환경 개발 기법이 크게 요구되는 가치가 증진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따라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유능한 조경가가 되기 위해 조경학도들은 자연생태계 ECOSYSTEM의 속성과 원리를 다양하게 공부하고, 개인주의 내지 사유재산, 자유시장, 자본주의가 팽배한 풍조에서 SOCIAL SYSTEM에 대한 이해 및 인류공동체 가치에 대한 인문생태학 공부도 폭넓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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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생들에게 “자연보존론자와 개발업자간의 중재 및 동식물공생, 생물종다양성 확보, 생태계조성 및 정확한 인구예측 및 미래 경제동향 분석 등 미래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 및 정부 경제 정책 국토계획과 각종 도시계획, 건설사업, 문화관광 사업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 및 물가정보, 조경 소재,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과 경험 등을 많이 축적해 나갈수록 좋다. 무엇보다도 친환경 조경 계획 및 설계 능력, 스케치, 제도, 조감도 등 도면 표현기법, 각종 보고서 작성요령 및 발표 및 프리젠테이션 요령을 터득해나가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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