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폐교… 서울시, 봉화 폐교에 캠핑장 내년 3월 개장
부활하는 폐교… 서울시, 봉화 폐교에 캠핑장 내년 3월 개장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1.19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가 '13년부터 도농상생협력의 하나로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을 조성중인 가운데 제7호 캠핑장이 경북 봉화군에 새롭게 마련된다. 내년 3월 봄을 맞아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17년 현재, 지방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체험시설은 횡성('13년 개장)‧포천('14년 개장)‧제천('15년 개장)‧철원('16년 개장)‧서천‧함평('17년 개장)등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로 폐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산업화에 따른 이농현상까지 더해져 폐교 수가 늘어나면서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조성사업에 서울시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와 서울시가 협력하는 도농상생사업이다.

 

기존에 조성한 6곳과 이번에 조성되는 봉화캠핑장 모두 4인 가족 1박 2일 사용 시 가격은 25,300원이다.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등 가족 활동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봉화 서울캠핑장(가칭)은 (구)황평분교(경북 봉화군 소천면 홍점길 31)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것으로 솔숲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전면에는 황평천이 흐르는 등 자연체험을 위한 캠핑장으로서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봉화 서울캠핑장(구 황평분교)은 1994년부터 2014년까지 경북 봉화학생야영장으로 활용된 이력이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조성한 함평 나비마을 캠핑장과 같이 오토캠핑장 20면으로 조성해 1일 최대 80명이 이용 가능하다. 올해 12월 시설 준공 후 운영에 필요한 관리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3월 개장 이전인 2월 10일부터는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18년 서울캠핑장 이용을 위한 사전 인터넷 접수 안내는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및 서울시 캠핑장 블로그(http://blog.naver.com/seoul_camp) 등을 통해 '18년 2월 초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봉화 서울캠핑장의 공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선호도 투표를 이달 24일(금) 18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에 '서울시 엠보팅'을 검색‧접속해 온라인투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서울시 엠보팅'(http://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투표하기 메뉴를 누르면 다섯 가지의 명칭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내년 봄 봉화 서울캠핑장이 문을 열면 전국적으로 7개의 폐교 활용 서울캠핑장이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이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과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치됐던 폐교들의 활용을 촉진하고 서울시민에게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도시들과 더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