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국회의원, 안티 젠트리피케이션‘뽑지 마시오’국회 전시회 개최
최인호 국회의원, 안티 젠트리피케이션‘뽑지 마시오’국회 전시회 개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11.20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20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최인호 국회의원과 서울시 NPO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문화예술인 단체인 생산자 모임이 주관하는 「안티 젠트리피케이션 : 뽑지 마시오」 전시회가 열렸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로, 둥지 내몰림이라고 한다. 안티 젠트리피케이션이란 이러한 문제를 초래하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반대운동이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적으로 반복되어 보통의 장면이 되어버린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기록들을 전시를 통해 당사자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젠트리피케이션 과정중 극단적인 폭력이 자행되고 용인되는 강제집행에 대한 사진을 비롯해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임차인이자 도시 문화를 생산하는 문화예술가들의 인터뷰 내용과 공동운명체로써 함께 공존해야 할 재개발 현장의 길고양이들과 나무들에 대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최인호 의원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는 단순히 영세자영업자와 저소득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이다. 우리도 언젠가 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사회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1시30분 오프닝 행사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