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세월호 합동분향소 마지막 참배서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만들겠다" 천명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세월호 합동분향소 마지막 참배서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만들겠다" 천명
- 20일자 분향소 운영 종료...총 4만1천명 시민.학생 참배 - 건국초 스쿨존서 사고예방 활동…유관기관과 함께 대책 마련 - 관내 611개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통해 위험요인 제거키로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7.11.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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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세월호 참사 1315일 만에 광주광역시 합동분향소 운영이 종료되던 날 윤장현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화두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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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내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에서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장헌권 목사, 광주광역시청 직원 등과 함께 합동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1315일 만에 분향소를 예를 갖춰 보내기로 했지만, 상황이 종료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아이들이 ‘생명존중, 사람중심’의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우리가 다시 한 번 의지를 되새기고 함께 나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4월28일부터 운영돼온 광주시청 내 합동분향소에는 그동안 4만1000여 명의 기관․단체․시민․학생․어린이 등이 참배했다.

 

또 매년 추모 합동참배와 세월호 시민상주모임의 세월호 추모 기록전시회 등도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뉴스

앞서 윤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건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였다.

 

윤 시장은 교통사고 예방 켐페인 및 활동을 벌인 뒤 즉석에서 학교 관계자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들의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통학로 안전시설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윤 시장은 “교육청, 경찰, 자치구,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관내 611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벌이고 여기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토록 추진하라”고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건국초등학교의 협소한 운동장 사정 등을 살핀 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앞으로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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