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란계 농가 계란 검사 결과' 부적합 계란 회수․폐기
정부, '산란계 농가 계란 검사 결과' 부적합 계란 회수․폐기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1.22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정부는 10월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확대(27종→33종)하고,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점검과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점검과 검사 중 4개 농가(충남 2곳, 경북 2곳)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는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검출(0.03~0.11mg/kg)되어 부적합 판정*되었다.

 

부적합 4개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함은 물론 역학조사를 통해 검출 원인 파악 및 농약 불법 사용이 확인된 농가는 제재 조치한다.

 

정부는 산란계 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불시 점검․검사를 우선 순위를 정해 종전 부적합 농가부터 우선 점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해요인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 관리를 위해서 확대된 검사항목 33종 및 등록 농약 상품명을 지자체․생산자단체 등에 제공하였고, 살충제 관련 농가 지도·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결과를 볼 때, 그간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피프로닐의 불법 사용은 줄었으나, 과거 사용한 피프로닐이 피프로닐 설폰으로 전환되어 닭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인 조사 중이다.

 

전문가 협의회(11.15일)에서는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농가의 축사 환경에 피프로닐 설폰이 장기간 잔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프로닐 설폰이 닭에 지속 노출되어 계란에서 검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생산자단체와 협력하여 산란계 농장의 축사 환경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잔류하지 않도록 이를 제거하는 방안*을 농가 점검과 병행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적합 계란관련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와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에 국민들이 찾기 쉽도록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다음 등 포털 검색창에서 살충제 계란 등을 검색한 후 ‘식품안전나라’로 바로가기를 하면 부적합 계란을 확인할 수 있다.

 

산란계 농가 검사에서 부적합 발생은 식약처 홈페이지, 식품안전나라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도 해당 내역을 게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살충제 사용의 원인이 되는 닭 진드기 방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금농가 진드기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여 보급하고(11월), 진드기 방제를 위한 공동방제 시범사업(‘18년), 신약 등록․개발(’18년) 등 닭 진드기 방제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