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 대한뉴스
  • 승인 2008.12.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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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는 19일(금) 부산시청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다국적 기업인 알알리 그룹(AAG)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인 EBTC주식회사(대표이사 모하메드 나새르 카마사)와 부산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전체개발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실시협약에 따르면 EBTC주식회사는 동부산관광단지에 웰니스 리조트(Wellness Resort)를 기본 컨셉으로 하는 3,678,392㎡의 부지에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엑스맨 등 세계적 흥행 캐릭터로 대표되는 마블(Marvel) 영상테마파크를 핵심시설로 하여, 스파·워터파크 등 위락시설, 골프장 등 운동오락시설, 호텔 및 콘도미니엄 숙박시설, 상가시설 등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관광 및 집객시설을 도입하기로 하고 2009년부터 시작하여 2017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BTC(주)는 약 3조 7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본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며 재원조달 금액의 30% 이상을 외국인 직접투자로 조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자기자본 비율을 20%이상으로 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영상테마파크는 연간 방문객 350만명 이상, 투자재원 6억달러 이상, 자본금 800억원 이상의 SPC를 설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2013년 6월까지 테마파크를 개장토록 하였다.

또한 부산시와 도시공사 그리고 지역기업을 합쳐 19.9%를 이 SPC에 출자하기로 하고 테마파크부지는 무상으로 50년간 임대하되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49년간 연장할 수 있게 하였다.

EBTC(주)는 본 협약의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우선 60억원의 현금을 올해말까지 도시공사에 예치키로 하였으며 12월30일 도시공사와 부지대금 육천구백구십억원(₩699,000,000,000)의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의 10%를 2009년 1월 30일까지 납부키로 하였다.

아울러 부산시는 관광단지내의 토지사용과 도로, 고속도로 연결램프,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세금감면 등 관련 법령의 범위 안에서 EBTC(주)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최대한 지원키로 하였다

이에 따라 2009년 하반기부터 “다섯가지 테마공간에서 경험하는 여섯가지 감성충족(FIVE elements SIX senses)”을 개발컨셉으로 한 단계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1단계(2010~2013)로는 영상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주요 집객시설 건설이 완료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게 되고, 2단계(2012~2016)로 오션콘도, 웨딩타운 등이 건설되며, 3단계(2015~2017)로 골프장, 페이웨이빌리지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세계적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지방단위의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규모의 외자를 유치한 사례로서 국제적 수준의 관광거점 개발을 통해 부산이 동북아의 관광허브로 도약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사업추진에 따른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20년간의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7조원 정도이며 고용유발효과는 60만명 정도로 예상되어 부산의 미래경제를 이끌어 나갈 견인차가 될 것이다.

동부산관광단지 부지 전체를 개발할 EBTC주식회사의 최대주주인 AAG사는 1960년대에 설립되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소재하고 있는 두바이의 주요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두바이 유수의 다국적 기업으로, 두바이랜드내에 마블, 니켈로디언 등 할리우드 영화사의 브랜드 테마파크를 유치한바 있고, 쇼핑, 위락, 호텔 등을 주요시설로 하는 미화 10억불 규모의 두바이아울렛시티(1단계 상가는 2007년 개장되었고 이것은 두바이 개발프로젝트 중 최초의 주된 개발사업이었음)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이며, 부동산 개발, 쇼핑몰, 프라스틱 생산, 건설, 운송, 출판, 오락 등 21개 분야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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