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매년 11.25일∼12.1일)맞아 여성폭력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관심 제고를 통한 폭력 없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행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가정폭력으로 인한 가정 파괴 및 청소년 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음에 따라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쳐왔던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나가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추방 주간에 최근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몰래카메라 등) 방지를 위한 3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 관련 시설과 협력하여 여성폭력 예방 및 다양한 안전 시책 이용도 향상을 위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주력한다.
추방주간 주요행사로 성폭력‧가정폭력방지 추방주간 기념식은 11. 30(목) 14:00, 산지천 분수광장(※주관: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성‧가정폭력 추방 홍보 캠페인은, 제주시인 경우 11. 24(금)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주관 :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서귀포시는 11. 28(화) 서귀포 동명백화점 앞(※ 주관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캠페인과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조사, 거리행진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예방 방지 토론회가 11월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주관 :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에서 개최되며, 여성폭력 피해자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여성폭력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운영되어 온 ▸여성폭력 핫라인 대응시스템 평가회가 12.1(금)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주관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에서 개최되어 그간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24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없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및 폭력없는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제주도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 특별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도민대상 찾아가는 성인권 교육 확대 및 여성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사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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