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 최대규모의 선박용 전선 수주
LS전선, 세계 최대규모의 선박용 전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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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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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삼성중공업이 발주한 선박용 전선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수주 전에서 경쟁사인 넥상스코리아, TMC(대한전선 자회사) 등 국내외 업체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 성공에는 특수선박용 전선분야의 세계적 기술과 품질력, 그리고 경쟁사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 등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며, LS전선은 이번 수주로 향후 3년간 안정적 매출과 손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수주는 LNG船, 석유 시추선 등 특수한 선박에 들어가는 전선으로 총 500억원 규모로, 단일 수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는 특수선 25척에 선박용 전선을 공급하게 되는데 이 중 70%가 LNG선에 공급된다.


이번에 주로 공급되는 LNG선박용 전선은 액체 상태의 천연 가스를 운반하기 때문에 운항중의 폭발이나 누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안전성과 우수한 내열특성을 지닌 제품이다.



선박을 포함한 조선분야는 전통적으로 한국이 강국으로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한국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다. 현재 선박용 전선시장은 LS전선과 넥상스가 주도하고 있는데, LS전선은 지난해 6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보다 20% 늘어난 78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주와는 별도로 지난 2005년 LS전선과 삼성중공업은 세계적 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JIS(Japanese Industrial Standards / 일본공업규격)규격의 기존 범용전선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선박용 전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 2년간의 연구 끝에 신제품을 출시, 오는 11월초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시회에서 공식 발표키로 했다.


이 제품은 기존 JIS 규격 제품에 비해 크기를 15% 이상 줄여 무게를 대폭 줄였으며, 제품 규격수를 40% 이상 줄임으로써 설치효율도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難燃특성과 耐寒특성 등을 강화함으로써 실질적 원가절감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 출품 이후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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