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예비역육군소장이며 북한학박사인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이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안보대화에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여 최근 한중간 사드문제 합의 및 19차 당대회 이후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정세를 파악하고, 중국의 주요 안보전문가들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다. 하정열원장은 국가전략론 등 10여 권의 전문서적을 낸 안보전문가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부의장과 민주연구원 국방안보센터 총괄본부장의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한중안보대화 일정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북경 판구연구소와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및 현대국제관계연구원 등과 19차 당 대회 이후 동북아 안보정세 평가와 전망 및 한중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종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되는 금번 한중안보대화의 한국 측 참석자는 세종연구소 진창수 소장과 정성장 수석연구위원, 한국안보통일연구원의 하정열원장, 외교부의 정책총괄담당관실 강원준과장, 외국어대학교 황재호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유현정박사 등 20여 명으로 편성되었다.
이번 한중안보대화에서는 중국의 19차 당 대회 이후 대외정책 변화 가능성, 한중간 사드문제 합의 후 한반도 정세전망 등과 같은 한반도 현안문제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응방향 등을 모색하고, 한국정부의 적실성 있는 대중국 정책 수립을 위해 중국의 안보전문가들과의 심도 깊은 토론과 소통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안보정세 및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해결을 위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한중 공조방안을 모색하고, 북한이 추가도발 시 중국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전략과 한국의 신북방정책과의 연계점을 탐색하며, 미일이 발표한 인도·태평양전략에 대한 중국의 인식 및 대응방안을 파악하는 등 12월 중순에 예정된 한중정상회담의 성공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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